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XR 전시 '비욘드 리얼리티' 개최

XR 전시 '비욘드 리얼리티' 개최

 

부천, 7월 3일 -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비욘드 리얼리티’ XR 전시를 7월 3일부터 14일까지 부천아트벙커B39에서 개최한다.

 

‘비욘드 리얼리티’는 2016년부터 VR 영화를 소개해온 BIFAN의 XR 부문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8개국 30여 편의 최신 XR 콘텐츠를 선보이며,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작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주요 출품작으로는 SXSW XR 경쟁 부문에 선정된 AI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 ‘기억의 경로’와 AI 기반 3D 스캔 기술을 활용한 ‘벽화’가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한 ‘비욘드 사이언스’ 섹션에서는 SF, 자연과학, 환경 등을 다룬 작품들이 소개된다. 또한, ‘AI 이벤트 존’에서는 관람객들이 AI 기반 영화 제작 도구를 체험할 수 있다.

 

‘누빌 부천’ 전시는 라이브 액션 롤플레잉과 증강현실 워킹 게임을 결합해 공간과 도시를 재발견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별 전시로는 ‘XR 페스티벌 아시아 x 산리오 버추얼 페스티벌 프로젝트’도 공개된다.

 

올해 BIFAN은 7월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열리며, 다양한 장소에서 상영작을 만나볼 수 있다. 7월 5일부터 7일까지는 부천시청 소향로 일대에서 야외 행사 ‘7월의 카니발’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별도 예매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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